금호읍 황정리 화랑설화마을 조성지 인근마을앞 도로변에 농사용 퇴비발효를 목적으로 수년째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 마을 인근에는 휴양레저 시설인 화랑설화마을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최근 황정리를 비롯 금호읍 리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악취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금호읍 황정마을앞 9번 지방도로변에는 수년째 음식물쓰레기가 쌓여 있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인근 돈사로 인한 악취와 함께 파리떼가 들끓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곳에 방치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는 한 주민이 마을앞 철도 공유지에 농사용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 시키고 있다는 것.
이 음식물은 1년6개월여간 이곳에서 발효시킨 후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대형 트럭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하기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을주민 A씨는 “악취도 악취지만 극성스런 파리떼가 온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며 “악취와 파리떼로 인한 몸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수십만원을 들여서 창가리개 및 칸막이 공사를 벌였고, 이로인해 전망권마저 빼앗겼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현장을 제보한 이 마을 주민들은 “현장 음식물쓰레기 철거를 권유했지만 현장에 비닐을 덮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불쾌해 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가 밭에서 퇴비를 발효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