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국가투자예산 1조원 이상을 확보해 SOC사업, 미래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도 영천시 지역개발에 투입되는 주요 국가투자예산 사업 가운데 도로와 철도 등 SOC사업에 영천~삼창간 국도4차로 확장 155억원, 조교~임고간 도로건설 80억원, 대구선 복선전철화 2,321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160억원,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설립 22억원, 영천 한민고 건립 40억원 등이다.
문화 및 환경, 재해예방분야에 화랑설화마을 및 한의마을 조성사업 138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13억원, 금호·영천처리구역(3단계) 하수관거 정비 108억원, 북안 임포·임고 양항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43억원, 영천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설치 119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38억원, 지방하천정비 55억원 등 전략적인 재정투자가 이루어진다.
한편 시는 2015년 미(美) 보잉사 영천MRO센터 준공, 60년 시민 숙원사업인 군사보호구역 해제 지역에 20만평 투자선도지구 지정 및 국비 100억원 확보, 외국투자기업 및 국내 강소기업 등 1천200억원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