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전 경찰청장은 “중요 국가기관의 수장을 지낸 경험과 리더십, 인맥을 이제 고향발전을 위해 활용 하려고 한다”며 내년 총선 출마 동기를 밝혔다.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기문 전 경찰청장은 “엄격한 국회청문회를 거쳐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받은 사람”이라며 “시민여러분의 열망과 요구인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고, 농촌경제가 살아나고, 교육·문화·의료환경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 전 경찰청장은 “이를 실현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포항의 포항제철, 울산의 현대, 구미의 삼성전자와 LG처럼 영천에도 유력한 대기업을 하나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고, 연고와 파당적 이해관계에 의해 좌우되는 지역의 정치풍토를 바꾸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