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 내부에는 승진인사와 관련한 직렬간 안배문제가 어떻게 조정 될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기초 자치단체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는 지방행정사무관(5급) 8명과 서기관급 1명의 승진 인사가 예고된 상태이다. 여기에다 내년 7월 56년생 하반기 출생자 6명이 공로연수가 예정돼 내년도 사무관급 이상 승진과 보직 이동이 개청 이래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무관급 이상 인사에 이어 6급 이하 후속 승진과 대규모 전보가 예정 되어있어 전체 승진 전보인사가 100명에서 300명까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오는 24일쯤 인사 방침을 설정한 후 28~30일쯤 인사위원회를 거쳐 의회사무국장, 금호읍장, 자양면장과 서부·중앙·남부동장을 인사발령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한동안 간부 인사 숨통이 크게 트였지만 70년생 공무원들이 승진 이후부터 인사 적체가 심해 질 전망이다.영천시는 행정자치국장을 비롯 59년생 2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63~4년생이 퇴직하면 70년생 이상 젊은 층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이는 김대중 정부에서 구조조정으로 10년정도 공무원을 선발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앞서 영천시 공무원은 시군통합 이후 10년이 지나도 승진이 어려울 정도로 인사적체가 심각했다.이같은 이유는 당시 승진요인은 적었고 공무원 숫자는 많았기 때문이다. 최근 영천시청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올해 영천시 공무원 신규 임용자 72명중 42명이 여성으로 영천시청 여성 공무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영천시 전체 공무원 959명 중 여성비율은 36%이다. 올해 신규 임용자의 경우 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차이가 20년이나 되는 등 같은해 임용 되더라도 정년에 따라 퇴직 연도가 달라지는 원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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