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이 직접 만들어준 자장면이 너무 맛있었어요.”
19일 아동복지시설 희망원 가족들이 즉석에서 만들어진 자장면을 먹으면서 맛있다는 말 대신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영천인터넷뉴스 아줌마기자단이 성탄절을 앞두고 작산동 아동복지시설인 영천희망원에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벌였다.
영천인터넷뉴스(yci) 아줌마기자단과 편집위원, 임직원들은 이날 희망원을 찾아 어머니 솜씨로 만든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주고 희망원 아동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자장면은 아줌마기자단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자장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이들 가족들에게 제공하는 엄마표 자장면이다.
영천인터넷뉴스와 채널경북은 매년 개국 기념행사와 송년행사에 맞춰 아줌마 기자단을 비롯 명예기자단과 임직원들이 함께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날 사과, 포도 등 과일과 화장지 등 물품도 전달했다. 과일유통업체인 영천APC 이창석 대표가 사과와 포도를, 유운식 동부신문 편집위원장과 조숙자 조양향당 대표가 화장지를 각각 지원했다.이연남 아줌마기자단장은 “매년 아동복지시설을 찾다보니 이젠 정이 들었다”며 “이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정성이 더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