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생도대장 준장 이진성)와 성균관대학 성균인성교육센터(센터장 유홍준)는 구랍 29일 올바른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최근 육군이 ‘장병 인성 바로세우기’를 핵심과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차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을 선도할 사관생도와 대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도록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육군3사관학교는 지금까지 15만여 명의 정예장교를 배출해 국가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성균인성센터는 인성교육의 공고화·대중화·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대학기관이다.
이와 같은 특성을 지닌 양 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인성 全분야에 대한 행정적,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지원’과 ‘군·학 협력발전을 위한 교육·연구·문화 등 학술정보 교류’를 골자로 긴밀한 협조속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게 된다.
육군3사관학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 나라사랑 교육 등 사관캠프 입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성균관인성교육센터는 사관생도들에게 대학에서 시행중인 인성함양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