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내려다 본 영천시가지 전경 11일 영천시 남부동 한전 영천지사 인근 상공에서 내려다본 영천시가지 전경에는 금호강 줄기를 비롯 영천 전역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채널경북이 운용하고 있는 드론이 150m 상공에서 촬영했다. 영천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던 귀농귀촌 인구 증가세가 토지가격 상승으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영천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역으로 주목 받으면서 인구증가 역할에 한 몫 했다. 하지만 최근 렛츠런파크영천 조성 등 영천지역이 개발붐으로 토지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귀농인들이 토지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상승했던 귀농귀촌인구가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천시는 2014년 한 해 동안 영천으로 주소를 옮긴 귀농귀촌 인구가 1천809명(1천106가구)에 달하는 등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집계한 2015년도 귀농귀촌 인구는 1천397명(887 가구)으로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귀농귀촌인이 영천으로 몰려오고 있는 배경에는 청정지역으로 편리한 교통 여건에다 복숭아, 포도 등 다양한 고품질의 과일이 생산되고 있어 도시민들이 가장 선호 하고 있는 지역으로 자리매김 했다. 시는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농업창업지원, 귀농인 주택구입 지원, 귀농교육 실시, 귀농인 영농정착지원, 초보귀농인 소규모농장조성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정책도 도시민 유치에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최근 영천시가 미 보잉사 MRO 센터 및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영천 경마공원, 말 산업특구 지정 등으로 개발붐이 일면서 토지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귀농인들에게는 토지 구입 등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귀농을 준비하던 A씨는 귀농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영천지역 토지 가격이 크게 상승해 귀농계획을 잠시 미룬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2년전 10만원 미만에 거래된 복숭아밭 가격이 최근 15만원이상 거래되는 등 영천지역 토지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요즘 귀농에도 기본 자금 준비는 필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목돈이 들어가는 과수 종류보다는 적은 예산을 들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설채소 등 작목을 선택 할 경우 귀농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7-02 12:15:52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