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영천역에서 상공회의소 방면으로 가는 2차로가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게다가 이 구간 도로변에 수년째 방치된 폐건물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민들은 “이 도로는 양쪽 도로변에 주차해 놓은 차량으로 인해 영천역 4거리에서 상공회의소 방면쪽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은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이 일대에는 밤길 운전이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역 모 고교 A교장은 “지난 연말 일과 후 이 지점을 통과하다가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할 뻔 했다”며 본사를 찾아 적절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곳 도로변에는 폐건물 여러 채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어 도시의 관문역할을 하는 영천역과 인근 버스터미널 이용객에게 영천의 첫인상을 흐리게 하고 있어 정비작업이 시급하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일대는 옛 연탄 공장터와 빈집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고 차량 두 대가 교행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물류단지 조성계획을 추진 중인 코레일 측에서도 관련 도로확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시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이 구간에 대해 2014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변 건물 및 대지 소유주와의 보상이 일부 완료했고, 추경예산 등 관련 예산 7억여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관련 민원을 여러차례 받았지만 보상이 완료돼야 도로확장 및 정비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며 “20m로 도로폭을 넓힐 도로정비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도로는 법적으로 양쪽 도로변 주차허용구역이라 단속이 어렵다”며 “도로 주정차 허용문제는 경찰청장 소관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선전철화를 앞두고 일부 슬럼화현상까지 보이는 영천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공병대부지 신설도로와 완산동사무소 주변 상업지역 등을 우회도로와 연결하는 문제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2 11:50:39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