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한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 화랑설화마을앞 금호강 수변공간 조성사업 계획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동보 설치(L=350m, 인도교 1개소 L=450m 친수공간 조성사업(A=3만4500제곱미터) 등을 골자로 전액 국비 26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사전답사, 기본계획 검토 등으로 공모 취지에 적합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금호읍 황정리 일원에 조성중인 화랑설화마을과 연계한 수변공간 조성사업을 응모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시는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 할 수있도록 가동보 및 어도설치,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 관광인프라 및 생태복원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하천공모사업은 하천가치를 향상시키고 주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하천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치수, 이수, 환경 등 하천의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자연친화적 하천 조성을 위한 정부정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친수환경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