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문화원장 선거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천문화원은 다음달 19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신임 문화원장을 선출한다.
현 문화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선출되는 임기 4년의 문화원장 선거는 정연화 전 영천시 행정지원국장, 권영락 전 재향군인회장, 김대환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천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영천문화원장 선거공고를 내고 2월1일부터 2일까지 입후보등록을 받는다. 특히 이번 문화원장 출마 후보자는 기탁금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해 출마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 문화원장의 연회비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했다.
문화원장 출마자 기탁금은 중도 사퇴시 또는 당선유무와 선거무효, 취소의 경우에도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선거관리비용에 충당한 후 잔액은 영천문화원 경비로 적립토록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