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학교급식 질 향상과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19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심의회를 개최하고 친환경학교급식 현물지원, 원물확보 건에 대해 의결했다.
영천시는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12%가 상향된 7억 3천127만원을 확보해 관내 64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9천690명에게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을 190일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학교급식 1식당 지원단가는 초등학교 320원, 중학교 400원, 고등(특수)학교 498원, 유치원 350원으로 작년보다 20~115원이 상향됐다.
농산물 지원단가도 1식당 217원으로 작년 160원에 비해 35% 인상됐다.
영천시 친환경급식센터는 2014년부터 농산물과 축산물 각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친환경연합회와 친환경 쌀 등 11개 주요품목 112톤에 대해 원물확보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