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영천문화원장에 정연화 전 영천시 행정지원국장(67·사진)이 무투표 당선됐다.
영천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2일 오후 4시까지 영천문화원장 선거 입후보 등록 마감결과 정연화 씨가 단일 입후보 했다. 이에따라 선관위는 정 후보를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 공고했다.
당초 김대환 씨가 영천문화원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여론도 있었지만 마감시간 까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번 문화원장 선거는 출마 후보자에 기탁금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되고, 연회비도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되면서 문화원장 출마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반대여론이 만만찮았다.
선출된 신임 문화원장은 앞으로 4년간 △지역 보유문화의 개발과 보전, 전승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 및 사료의 수집 △지역문화행사의 개최 등과 관련된 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