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3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기숙형 공립 별빛중학교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정상 개교 차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39억1천4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별빛중학교는(7학급 150명,특수1학급)으로 지난해 1월 착공, 다음달 4일 완공 예정이다.
별빛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18일 공사 현장 회의실에서 개교 준비 현황 추진위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개교에 맞춰 완공이 되는 지 의문을 제기했다.개교를 앞두고 있는 별빛중학교는 이날까지 운동장, 진입도로, 기숙사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또 오는 26일 학생 오리엔테이션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와관련 영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공정율 95%로 외관상으로는 트럭과 토목이 적재되어 있고 운동장에 흙이 쌓여 있는 등 공사가 많이 미비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 공사는 모두 마무리 된 상태이며, 이달까지는 완연한 학교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별빛중학교는 고경면 해선리 일대에 고경중, 임고중, 영창중, 자천중학교를 통폐합하여 새출발하는 경북도내 최초로 추진중인 기숙형 중학교로 전체 5학급(특수 1학급) 88명의 학생이 입학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