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산동 우시장앞 차량 1대가 물에 잠겨 영천소방서 수난구조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오전 7시45분쯤 영천시 금호강변에서 낚시를 즐기던 주민 7명이 고립됐었다 119구조대에 구조됐다.이보다 앞선 오전 7시38분쯤 영천시 작산동 우시장 앞 잠수교에 차량 1대가 잠겨 차안에 갇혀있던 김모씨(38)를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했다. 영천은 62.5㎜ 의 비가 내렸다.
또 이날 오전 1시45분쯤 청도군 화양읍 대동지가 범람해 인근 주택 10여채의 마당이나 주택 내부 등이 침수됐다.
청도군은 저수지가 범람하자 물길을 하천 쪽으로 돌리고 침수된 주택의 배수작업을 벌였다. 대동지는 저수량이 9만2000여t 규모로 당시 보수 공사로 물을 빼둔 상태였다.
또 이날 청도읍 월곡리 못마루 보수공사 중이던 월곡 저수지도 일부 범람해 인근 청도 농공단지의 공장 일부가 토사 피해를 입었다.
청도지역에는 지난 4일부터 76.5㎜ 가량의 비가 내렸으며 6일 오전 대부분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