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를 배경으로 하는 가족 영화 ‘희야’가 개봉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도 출신인 김지연 감독의 영화 ‘희야’는 주인공이 청도 사람으로 청도 말투를 쓰고, 청도 길거리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특히 이 영화는 청도 야외공연장, 청도고, 모계고 및 형과 동생이 청도 시가지에서 빚어지는 에피소드 장면이 대거 배경화면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청도군민들의 관심이 더하고 있다.주인공의 친구로 청도고 학생들이 출연하고, 청도 전경과 반시축제 장면 등이 등장한다.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예규대 청도군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와 청도고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 ‘희야’는 인생이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안보현)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이 충만한 고등학생 진호(이호원·그룹 인피니트 호야)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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