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署 최병식·공석남 경위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의 목숨을 구했다. 19일 새벽 3시쯤 이혼과 생활고 등 처지를 비관해 영서교 난간에서 목에 밧줄을 묶어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한 A씨(40)를 구조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앙파출소 최병식, 공석남 경위는 “경찰이 다가오면 뛰어 내려 죽겠다”는 A씨를 재치있게 설득해 진정시킨 후 극적으로 구조 했다.
이점식 파출소장은 “자살 기도자를 설득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가 22개월 아기 귀 물어 병원이송…영천소방서
20일 오전 10시쯤 군위군 고로면에서 22개월 된 이모씨(경남 양산 거주)의 아들이 개에게 귀를 물어 뜯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천소방서 신녕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보호자로부터 의성-영천 산업도로에서 환자를 인계받아 상처세척 및 드레싱의 현장 처치를 한뒤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청통면 야산서 화재로 70대 숨져 볏짚과 잡풀태우고 40여 분만에 진화
청통면 야산에서 불이나 7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7시39분쯤 영천시 청통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볏짚과 잡풀 등을 태워 주민 A씨(77)가 숨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소방인력 75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