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교육관’을 신축,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소 동편에 신축된 건강교육관은 3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714㎡ 규모로 어린이건강체험관, 재활운동실, 치매관리실, 영양관리실, 금연클리닉, 회의실 등에 최신 의료장비와 민원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금연클리닉, 영양관리실, 치매상담실 등 일부사업은 사무실을 이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고 어린이건강체험관과, 재활운동실은 건강교육관 신축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어린이건강체험관은 만3세~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생명의방(성교육), 청결동산, 튼튼동산, 행복동산, 안전동산 등 5개 테마, 13개 콘텐츠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고 즐겁게 공부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재활운동실은 재활운동용 런닝머신 등 17종의 최신 재활운동기구를 구비하여 등록된 지체·뇌병변 장애인 및 허약노인들을 재활관리 대상자로 등록하여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을 실시하게 된다.또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들에게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행복키움’ 방문재활 서비스를 실시하고 그 밖에 장애인 자조모임, 허약노인 낙상예방 프로그램, 어린이 안전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