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사단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1일 영천댐 수변테마파크에서 서정천 50사단장, 초·중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토식을 갖고 올해 경북지역 첫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들어갔다. 이날 영천댐 수변테마파크에선 군 장비 전시와 군견 소개, 서바이벌 체험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영천지역 유해발굴사업은 다음 달 22일까지 5주간에 걸쳐 영천전투의 격전지였던 자양면 노항리 천장산 518고지에서 펼쳐진다. 50사단과 국유단은 오는 8월까지 영천 외에도 영주·문경·칠곡에서 각 3~5주간 유해발굴을 한다. 발굴된 유해는 국유단 전문감식팀의 분석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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