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가 25일 청도둔치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 새마을 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이 9개 읍·면 지역에서 수집한 고철, 유리병, 폐비닐 등 1톤 트럭 500여대 분의 800여톤에 달했다.
이번에 수집된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불우이웃돕기, 해외 새마을농장 조성사업 실천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청도군 새마을회는 매년 생활주변에 산재한 각종 재활용품을 수집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차량이 행렬을 지어 행사장에 진입하는 광경은 군민 모두의 화합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정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주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결과이며,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