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212개 단체에 18,883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기존 단순한 노력자원봉사활동 위주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새 트렌드가 되고 있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자원봉사가 새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영천지역의 자원봉사활동은 집수리, 전기보일러 설치, 도배, 간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영역이 점점 다양화 되고 전문화되면서 자원봉사대학에서 전문 자원봉사단을 육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 향상과 수요자 만족도 증가는 물론 봉사자들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보는 영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상을 단체별로 연재한다.  <편집자주> 한국자유총연맹은 공산주의로부터 평화를 지키자는 이념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완성해 나가는 이념으로 바꿔져 1981년 한국자유총연맹이 결성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 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온 대한민국 유일의 이념운동단체이다. 17개 시·도 지부와 228개 시·군·구지회, 3천500개 읍·면·동 분회, 해외단체, 직능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청년과 여성회는 사업의 일환으로 결성했다. 청년/여성회 활동은 2008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방조직 활동의 선도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어머니포순이 봉사단과 지구촌 재난구조단 등의 활동을 통해 기초질서 확립과 사회복지, 환경보존 분야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노인급식봉사, 저탄소 녹색성장 거리캠페인, 농촌일손돕기, 노인요양병원방문, 교통 캠페인, 안보다짐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어머니회 포순이 봉사단그늘지고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머니의 손길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6년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다. 나이에 관계없이 봉사단에 활동할 수 있어 회원 모두가 자긍심과 보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어머니의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어머니포순이 봉사회는 경찰과 협력해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등 범죄 취약 장소들을 주로 집중적으로 방범순찰 및 정화활동을 전개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영천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에 자애로운 어머니의 손길을 뻗어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 봉사자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들 봉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활동, 장애인 도와주기, 여성활동 지원 및 노인 돌봐주기 등 청소년, 여성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자율방범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매주 토요일마다 파출소 직원들과 포순이 단원들이 조를 구성해 지역초등학교 주변과 놀이터, 공원주변 등 범죄취약한 장소들을 주로 집중적으로 방범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등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밖에 회원들은 일손부족 농가를 선정해 농촌일손돕기와 사회복지시설인 마야노인요양원 등지를 방문해 노래봉사활동을 벌인다. 또 호국의 달에는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비문청소와 잡초제거작업,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변공원일대 녹색 캠페인 전개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매년 2~3차례에 걸쳐 영천강변공원 일대에서 영천청결가꾸기 운동을 펼치면서 지역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불법으로 적치된 쓰레기와 무단으로 버린 생활쓰레기, 각종 오물 등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포순이봉사단은 봉사활동이 어렵고도 힘든 일이지만 내고장 영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보탠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최희진 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장“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운 손길로 범죄를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봉사활동이 힘든 순간도 있지만 행복하고 뿌듯한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힌 최희진 어머니포순이봉사단 회장은 “우연한 계기로 봉사단에 발을 디뎌 놓은지 벌써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최 회장은 “당시 봉사활동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할 만큼 바쁜 일과를 보냈지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손님의 소개로 어머니포순이 봉사단과 연연이 시작되면서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고 봉사활동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최 회장은 “봉사활동하러 나올때 보다는 더 많은 걸 배우고 얻어서 돌아가는 발걸음이 더 가볍다”며 “자원봉사라는 것이 메말라 가는 현대 사회속에서 자신의 마음의 살을 찌우는 일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첫 봉사활동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인 팔레스 목욕봉사를 하면서 “이런곳도 있구나” “남에게 베풀면 내가 행복해지는구나”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강할 때 봉사를 맘껏 해나가고 싶다”고 봉사활동에 욕심을 드러 냈다. 또 “올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보살펴 주고 싶다”며 함께하는 회원들과 한국자유총연맹 영천시지회 신용범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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