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영천과 군위지역에 15Mw규모(9기)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될 풍력발전설치용량은 연간 최대 9000여 가구가 사용할 전력량이다. 이 사업에 400억원이 투자된다.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이 28일 김관용 도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력발전단지는 영천시 신녕면과 군위군 고로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책임경영체제로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후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추진과 에너지 자립성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면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