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박물관에서 우리 차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박물관 다도교실은 지난 29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에 열려 다도의 역사와 차의 종류 등 이론수업과 다도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꾸려져 총 12회로 운영된다.
정영옥 수강생은 “다도교실이 역사와 전통 문화가 있는 공간에서 열리니까 우리 차 문화를 더 깊이 있게 접근하게 되고 박물관이 더욱 친근해지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가을학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박물관 다도교실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우리 차 문화를 쉽게 알리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