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 구 공병대 이전부지 일대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된다.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이달초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완산지구에는 구 공병대 부지를 중심으로 177,954㎡에 사업비 604억으로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한다. 조합은 환지계획 인가를 받은 후 공동주택 1천100세대, 상업시설, 공원, 주차장, 준주거시설 등으로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상업시설에는 복합영화관이 들어선다. 그 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불가피하게 대구 등 인근지역으로 빠져 나가던 사람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해 줌은 물론 침체된 완산동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특히 이 지역은 대구선 복선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영천에서 동대구까지 소요시간이 17분정도로 역세권 최고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현재 건설되고 있는 미소지움아파트 등과 연계하여 완산동이 중심상업 및 역세권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된다”며 의욕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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