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시쯤 영천시 완산동 한 모텔 5층에서 속옷차림의 40대 남성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식당 주인(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화남면 한 사회복지시설 수용 환자로 확인, 외출 나왔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자살 또는 실족사 인지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신고자에 따르면 1시쯤 건물사이에 옷가지가 보여 행인들이 내다버린 쓰레기인줄 착각 했는데, 속옷차림의 사람이 숨진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신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