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도지역의 2016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77.4) 대비 12.1포인트 상승한 89.5로 집계돼 침체기에서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상의가 지역 내에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내수부진 때문에 매출감소가 여전히 위험요소로 존재하고 있으나 정부의 규제완화 및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외 여건이 다소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업종별 2/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85.7, 섬유 90.9, 화학ㆍ플라스틱 88.9, 기타 업종이 100.0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전분기 실적 대비 기업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