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송 농약음독사건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영천지역 한 마을에서 고추장독대 유리뚜껑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 49분쯤 금호읍 원제리 한 농가에 장독대 유리뚜껑이 망치로 내려친 듯한 구멍이 생겨 파출소에 신고했다. 최근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다며 최근 청송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농약살포사건의 여파로 주민들이 불안해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고추장독 사건은 정신이상 증세가 있는 이웃집 할머니의 소행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