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20분쯤 팔공산 중암암 극락굴에서 실족한 등산객 정모씨(56)가 영천소방서 안전구조원에 의해 구조됐다.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정씨는 지인과 함께 중암암 등산 중 실족해 극락굴 바위틈으로 추락했다.
이날 사고로 정씨는 허리 및 좌측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고, 신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 응급처치 한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장안전지휘관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는 사고현장이 환자이송의 어려움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소방헬기를 긴급 투입,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