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생태하천공사를 진행하면서 개인공장에서 진입로로 사용하는 교량에 수억원을 들여 교량을 신설해줘 물의를 빚고 있는 영천시가 이번에는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에 수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키로해 말썽이 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 과잉공급으로 인한 주택 가격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시비 지원으로 시민들의 시선이 곱잖다.시는 내년 2월 입주예정인 H아파트 주 진입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예산 2억원이 확보된 상황에서 올해 추경예산 8억원을 신청했다. 당초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시와 시행사인 H아파트 측이 각각 5억원씩을 부담해 진입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아파트 진입도로 공사에 영천시 예산을 투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회는 최근 도로개설을 위해 신청한 추경예산 8억원 전액 삭감 조치했다.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은 시행사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영천시가 예산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해 준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예산 삭감조치로 연말 이 아파트 준공 전까지 개설키로 했던 주 진입도로 개설 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 시의원은 “원래 신설아파트 대로변 연결도로는 공사 시행사 측에서 분양가에 포함시키는 것이 관례”라며 영천시가 진입도로 개설에따른 비용 절반을 부담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당초 이 아파트의 주 진입로는 세왕금속 입구에서 ‘휴먼시아’ 주공아파트 방면으로 연결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이미 확보된 예산 2억원 이외에 토지 보상비로 10억원이 예상되는 등 1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관계자는 “내년 이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경우 이 일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재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최근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영천시가 각종 사업의 우선 순위를 재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며 시 행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북안생태하천공사를 진행하면서 개인공장에서 진입로로 사용하는 교량에 수억원을 들여 교량을 신설해줘 물의를 빚고 있는 영천시가 이번에는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에 수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키로해 말썽이 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 과잉공급으로 인한 주택 가격하락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시비 지원으로 시민들의 시선이 곱잖다.
시는 내년 2월 입주예정인 H아파트 주 진입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해 예산 2억원이 확보된 상황에서 올해 추경예산 8억원을 신청했다. 당초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시와 시행사인 H아파트 측이 각각 5억원씩을 부담해 진입도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아파트 진입도로 공사에 영천시 예산을 투입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의회는 최근 도로개설을 위해 신청한 추경예산 8억원 전액 삭감 조치했다.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은 시행사가 부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영천시가 예산을 들여 진입도로를 개설해 준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예산 삭감조치로 연말 이 아파트 준공 전까지 개설키로 했던 주 진입도로 개설 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한 시의원은 “원래 신설아파트 대로변 연결도로는 공사 시행사 측에서 분양가에 포함시키는 것이 관례”라며 영천시가 진입도로 개설에따른 비용 절반을 부담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당초 이 아파트의 주 진입로는 세왕금속 입구에서 ‘휴먼시아’ 주공아파트 방면으로 연결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 도로 개설을 위해 이미 확보된 예산 2억원 이외에 토지 보상비로 10억원이 예상되는 등 1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내년 이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경우 이 일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재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최근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영천시가 각종 사업의 우선 순위를 재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며 시 행정의 난맥상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