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하루 앞두고 만난 국립영천호국원 김종민 원장은 “연초부터 북한이 핵도발에다 미사일 발사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한편 국내적으로는 5.18행사에 국가보훈처 장관이 참석하지 못하는 등 국론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서두를 꺼냈다. 국립영천 호국원 참배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3년 계획으로 공원화 조성공사에 여념이 없는 김 원장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 계획으로 호국원 가운데에 분수대와 지석을 설치하고 나무를 심어 그늘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충일과 함께 추석과 설 명절 때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바람에 주차 및 휴식 공간이 늘 부족했다”는 김 원장은 “이번 현충일에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을 위해 고경중학교와 안강휴게소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방문객들의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행사 준비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또 평소 참배객과 방문객을 위해 나라사랑교육이 상시 운영되고 있는 국립 영천호국원은 6월 한달동안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영향력 있는 지역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호국원현충탑 참배의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도단위 현충일 행사 개최돼야나라사랑교육 상시 운영… 참배객 등 “편의시설과 나라사랑 교육분야를 좀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힌 그는 “현충일 행사가 끝나면 영천시 동부동지역방위협의회와 MOU를 체결하고 정례적인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천지구 메모리얼파크사업 일환으로 마현산 일대 전쟁체험권역을 조성하고, 국립 영천호국원 대로변에 영천지구 전투기념관이 조성된다고 밝힌 김 원장은“기념관이 완공되면 마현산 일대 전쟁체험권역과 호국원 중심의 추모권역으로 나뉘게 된다”며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 봐 달라고 했다. 경북도내에서는 매년 현충일 기념행사가 자치단체별 개최되는 것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밝힌 그는 내년부터라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경북도단위 현충일 행사가 개최 될 수 있도록 보훈 단체 등과 협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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