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꿀 수집능력이 뛰어난 장원 여왕벌 300마리를 관내 양봉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부 장려품종 1호인 장원벌은 한국과 베트남의 FTA체결에 따른 꿀 수입 개방에 대비해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형질이 발현된 교배종을 인공수정을 통해 탄생한 품종이다.
장원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관리 유전자원으로 등록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꿀벌품종이다. 장원벌은 기존 꿀벌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31%향상되고 봉군 내 청소력 또한 우수해 질병 저항성에도 매우 강하고 벌꿀 생산량 증가는 물론 봉군 유지관리 인력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원벌을 통해 꿀벌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화분매개를 통한 농작물 품질향상은 물론 생태계 보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