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서도 폐(廢)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게 된다.
청도군은 청도읍 유호리~신도리 폐철도 3.1㎞ 구간에 조성한 청도레일바이크를 내달 1일 개장한다.앞서 지난 1일 청도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 레일바이크 사업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레일관광개발(주) 방창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청도군 이승율 군수, 이성규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19일 완공된 청도레일바이크는 청도천을 따라 이어진 2.5㎞(왕복 5㎞) 복선 구간에 아치형 보도교인 은하수다리와 테마산책로, 시조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산책로에서는 이색자전거도 체험할 수 있다.군은 청도읍 유호리 및 신도리 폐철도 3.1㎞구간에 129억원을 투입, 지난 2014년 2월 착공하여 올해 5월19일 레일바이크 시설을 완공했다.
군은 또 인근 부지 자전거 시범공원을 조성, 자연생태공원과 레저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관광산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