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3일 국립 영천호국원을 찾았다. 6·25전쟁 당시,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낙동강 방어전투가 치열했던 영천벌. ‘호국의 성지’인 이곳에서 장차 국방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사관생도들이 선배전우들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묘역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사관생도들은 선배전우들의 넋이 잠들어 있는 묘비를 정성껏 닦은 후 안보사진전시관 등 호국시설을 견학하며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최정예 장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4학년 이준협 생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다”며, “이 땅에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한 장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6월 한 달 동안 호국안보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 대상 나라사랑교육(금호중학교 등 13개교), ▲현충일 추념식 행사 참석(6.3), ▲6·25전쟁 해외참전용사 초청행사(6.21), ▲6·25전쟁 66주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6.23), ▲6·25 참전용사 초청 의료봉사지원(6.24)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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