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사업이 승인 이후 자금 조달 난항과 토지 매수 지연 등 법정 관리로 준공 시기가 몇 차례 지연됐던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가 새로운 시행자 변경승인이 고시돼,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
영천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사업 주최를 영천고경산단(주), (주)보정, (주)신영, (주)에스지, (주)가온폴리머앤실런트 5개사를 공동사업 시행자로 하는 시행자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영천고경산단(주)는 오는8월 착공해, 2019년 1 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천고경산업단지의 잔여 사업기간은 현재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 때문에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이 달 안으로 사업기간 연장과 추가업종 코드 변경승인 등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는 기반시설(폐수처리시설, 공업용수도시설)을 신속 지원하여 지연된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 1백56만5천㎡의 규모로 총사업비는 1천 828억 원을 투자하는 민간사업방식이다.
2009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산업단지로, 주요 유치 업종은 제1차 금속, 전자제품, 컴퓨터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등 업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