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삼귀리 용재저수지에 최근 특별한 이유없이 며칠째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있다. 이곳 용재저수지에는 수일째 곳곳에서 흰 배를 드러낸 채 죽어 있는 물고기들이 눈에 띄고 악취와 파리 떼가 날아들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는 27일 물고기 폐사지점의 물을 채취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등 원인조사에 나섰다. 이날 저수지 인근 주민 12명이 영천시청을 방문해 용재 저수지에 대해 유독가스가 분출되는 것 같아 수질 조사와 저수지 준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용재지 가장자리 곳곳에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죽은 채 떠오른 것을 인근 주민들이 발견, 행정당국에 신고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예전에 인근 돈사 분뇨가 유출된 사고가 있었지만 이번 폐사는 최근 가뭄으로 저수량이 줄어들면서 그 속에 퇴적되어 있던 폐기물이 올라와 용존산소 부족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정확한 폐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2 03:24:25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동정
이 사람
데스크 칼럼
가장 많이 본 뉴스
상호: 경북동부신문 /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최무선로 28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64 / 등록일 : 2003-06-10
발행인: 김형산 / 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보운 / 편집국장: 최병식 / 논설주간 조충래
mail: d3388100@hanmail.net / Tel: 054-338-8100 / Fax : 054-338-8130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