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엑스코에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대구지역생활권 성과보고 및 발전협력 협약식’을 열고 생활권 추진상황 보고 및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12개 지방자치단체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영천, 포항 고령, 성주, 창녕, 합천 등 인근 11개 시·군이 연계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에 동참한다.
이날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과제를 발표하고 발전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구지역생활권은 대구시와 영천시, 고령군, 칠곡군 등 기존 9개 지자체에 포항시, 안동시, 창녕군이 이번에 참여함으로써, 12개 지자체가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형성,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계협력과제는 우하하 청소년 캠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행복교육생활권 조성, 로컬푸드 도시장터 운영 등 시·군에서 제안한 8건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