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두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영천의 대표적인 자두 품종으로는 대석, 정상, 포모사(후무사), 추희 등이다.6월말부터 대석 조생종을 시작으로 7월 정상, 8월 포모사, 9월 추희가 연이어 출하된다.소비자들은 출하일정에 맞추어 당도 높은 붉은 홍색에 윤기 나는 단단한 껍질을 가진 자두품종을 지속적으로 맛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식이섬유와 펙틴, 이사틴이라는 성분은 장운동 증가를 통한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한, 자두의 신맛 속에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식욕증진,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영천맛자두연합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자두 난좌 포장재 개선사업을 실시한 것이 별빛촌 브랜드 명품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 같다”고 말했다.영천의 자두재배 농가는 1,076호, 면적은 305ha로 연간 3천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