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공사중인 국도 35호선 설계변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6일 중앙동사무소 2층강당에서 열렸다. 전종천 시의원의 주선으로 영천시 건설과 담당자가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녹전동과 도림동 일부구간을 6미터 정도 성토한 후 통과관로를 만든다’는 당초 설계 대신 ‘기존 도로 높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로만 확장하고 평면교차로로 건설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다.
이날 부산국토관리청 공사 감독관과 소장, 감리단장 등 도로공사 관계자가 주민들의 의견대로 설계를 변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