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석(安振奭) 도예展인 ‘2016 대한민국 전통공예 대표작가 초대전 오픈 행사가 13일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에서 열렸다.서울특별시, 문화재청,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2016 대한민국 전통공예 안진석 대표작가 초대전은 오는 18일까지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에서 전시됐다.안 작가는 “대한민국 전통공예 대표작가 초대전을 통해서 달항아리의 소박함과 신비스러운 것을 가슴에 담아서 새로운 전통문화의 가치와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통해서 넉넉한 포용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함께 쓰고 싶다”고 말했다.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곽석손 국립 군산대 예술대학 명예교수는 “가장 한국적인 미감을 보여주는 우리 전통미술의 격조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안진석 작가의 달항아리는 고요하면서도 신비스러우며 단순하면서도 소박함을 지녔다”고 극찬했다.서울시 무형문화재 민화장 고안 김만희 선생은 격려사에서 “안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 속에는 우주만물의 자연 현상과 현대문명의 반복된 언어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이철우 국회의원(국회 정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K팝으로 시작된 한류가 새로운 창조를 만들지 못하면 인기를 얻지 못할 것이다. 달항아리라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을 이미 안진석 작가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허필호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은 “달항아리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많이 하는 작가들이 많지만 안진석 작가는 전통을 교본으로 현재적 미감을 원과 사각이라는 주제로 형(形)의 언어에 대한 해석과 조화를 무정형의 조형에서 선과 면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담론을 발생시키려는 작가의 의도된 표현이 매우 돋보인다”고 극찬했다.안진석(安振奭) 작가는 조선백자를 대표하는 달항아리의 가장 한국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 석사졸업, 동 대학원 예술학과 미술학 박사이다.2001년 제1회 개인전(대구)를 시작으로 국내외 100여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대상(서울특별시장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금상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안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경상북도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삼성현 미술대전 운영위원, 코리아 아트페스타 운영위원, 월드아트페스타 추천작가, (사)대한민국 전통공예협회 부이사장, 경북도자기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공예협회 회원으로 진도예 대표, 조선도예관, 예도갤러리 관장을 맡고 있다.작업실 : 경북 영천시 금호읍 거여로 22-83(신월리) 연락처 : 010-4244-9969E-메일 : ajsart100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