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연대를 강화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1일 예산신청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박춘섭 예산실장을 비롯한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 관계관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올해부터 정부예산 순기가 10일 가량 단축되기 때문에 2017년 정부예산은 9월 2일까지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제출되고,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이 때문에 김 시장은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간부공무원들이 서울과 세종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했다.최근에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