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단지 반대운동이 지역시민사회 단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 대표들이 정치권에 대책마련을 호소했다.풍력발전반대 주민 대표 일행은 지난달 30일 이만희 국회의원을 만나 생태계 파괴와 자연 훼손 등 심각한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방문한 주민대표는 권영만 자양면 풍력발전 반대 대책위원장을 비롯 위원과 최영수 화북면 보현산·기룡산 풍력반전단지 반대대책위원, 최봉석 보현2리 리장, 정기하 화북면이장협의회 회장, 권혁규 신녕면 이장협의회장 등이다.주민대표 일행은 풍력발전단지 개발 허가 여부는 자치단체장에게 있는 만큼 시장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아울러 풍력발전단지 관련, 영천시장 면담 과정과 그 동안 활동 경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진산인 보현산과 기룡산 등 환경훼손과 저주파, 생태계 교란 등 문제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주민 지지를 요청했다.권혁규 신녕면 이장협의회장은 “최근 우리지역에 풍력발전단지가 건립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주민들은 물론 이장들 조차 모르는 사이에 영천시와 화산풍력이 협약체결을 하고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개발 저지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이만희 국회의원은 “이달 중순쯤 영천시와 업체, 주민간 3자협상을 주선하겠다”고 밝히고 “지역내 풍력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부처 확인을 거쳐 주민들에게 결과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국유지와 사유지를 관리하는 산림청과 영천시 산림과, 산자부 등 관련부처에 확인절차를 밝혀 적절한 대응책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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