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던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 가족형 테마파크인 ‘영천휴먼스타월드’ 사업이 재개된다.사업자간 법정소송 등으로 3년여 동안 사업추진이 중단됐던 영천휴먼스타월드는 해당부지에 대한 법원 경매 절차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주식회사 디케이디는 2일 영천휴먼스타월드 부지에 대해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경매를 통해 부지를 매입, 등기 절차를 마쳤다.이에따라 영천휴먼스타월드는 (주)디케이디와 탑건축이 공동으로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영천휴먼스타월드는 2013년 청통면 신덕리 일대 15만여㎡에 종합레저타운 건립공사를 추진하던 중 자금난과 함께 사업자간 법적 소송 등으로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에 까지 도달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하지만 최근 볍원 경매 등을 통해 내부문제가 종결되면서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들어갔다.영천휴먼스타월드는 지역밀착형 테마파크로 유희시설은 물론 숙박·편의시설, 공연·전시장이 들어서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워터테마파크 설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게다가 영천휴먼스타월드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청통와촌 IC와 청통면 대평리 풍락지 못간 도로의 중간지점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대구, 경산, 포항, 구미 등에서 30·4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등 인근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