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북안 농공단지에서 변압기의 절연부품이 파손돼 1시간여 동안 입주 기업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전 10시 10분쯤 영천시 북안농공단지에서 변압기 부품이 파손돼 이 일대가 1시간여 정전됐다.정전 사고로 농공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겨, 입주기업 11곳에서 공장 가동에 애로를 겪었다.한전 관계자는 “며칠 전 낙뢰로 변압기의 절연부품인 피뢰기와 현수애자에 금이간 것을 확인했다”며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 부품이 파손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