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새마을금고 박실용 이사장(65)은 “내고향 영천이 공항을 유치해야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지역에서 최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구공항통합 이전 반대분위기를 우려했다.고향을 떠나 현재 K2가 위치한 동촌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인 박 이사장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글로벌시대의 내륙지방 거점도시로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항을 꼭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갖고 위협하고 있지만 10년 아니면 20년 안에 통일이 이뤄질 것”이라며 “K2이전 기간이 최소 10년이상 20년이 걸리는 동안 이뤄질 남북통일 이후를 내다봐서도 대구공항을 영천으로유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물류기지로서 공항의 시너지효과는 엄청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대형컨테이너가 필요한 물류는 항만을 통하지만 고부가 첨단 부품들은 대부분 공항을 통해 유통되기에 공항유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40년을 살았지만 대구시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것이 바로 동촌비행장”이라며 “내 고향 영천에 공항이 들어서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전투기 소음이 꽤 시끄럽지만 지금 동구 주민들 중 일부는 K2공항 동촌유지를 원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그만큼 비행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박 이사장은 고향의 지인들을 만날 때 마다 대구공항 영천유치를 강조해 왔다고 한다. 그는 대구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금호 황정이나 봉정이라는 지명에 나타난 봉황이 비행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펼치며 “공항이야 말로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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