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안정을 최우선정책으로펼쳐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북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통합경북태권도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윤종욱 전 영천시청 감독(63)은 “협회가 지난 수년간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하는 바람에 갈등, 불신, 반목이 끊이지 않았다”며 “협회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이번 통합 태권도 회장 선거에서 윤 회장을 비롯 당초 3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등록마감 직전 두 후보가 사퇴하는 바람에 단독으로 출마했다.“이번 선거과정에서 23개 시·군지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일선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개인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었다”는 그는 “반목과 불신과 같은 선거후유증을 앓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마음 아팠다. 상호 존중과 배려로 이를 치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거듭 각오를 밝혔다.우선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겠다”고 협회 운영방안을 밝힌 그는 “서로 어우러지고 화합하기 위해 태권도가족체육대회와 같은 봄·가을 화합한마당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각종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도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등 선수저변확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경북 태권도 가족의 위상을 높이고 협회의 단합과 안정을 꾀하며, 태권도인으로서 아름답고 멋있게사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힌 그는 대한체육회 인준을 기다리고 있다.금호읍 호남리 출신인 그는 지금은 폐교된 금호남부초등학교 졸업후 대구로 진학, 대구동중 .대구농고와 경북대학교를 거쳤다. 전국대회 4회 우승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마감한 그는 1978년부터 경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1994년에는 영천시청 태권도팀을 창단해 2013년까지 감독으로 활약했다. 경북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상임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등 1급 심판 및 1급 심사위원 자격까지 갖추고 있는 공인 9단의 정통 태권도인이다.1986년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2001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코칭스태프로 참여한 그는 체육훈장 백마장, 체육포장, 대한태권도협회 지도상, 경북최고체육상, 대한체육회 표창, 제1회 자랑스러운 태권도인상을 수상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 2025-05-02 04:54:19 회원가입 전체기사보기 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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