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21일 육군 3사관학교 내 충성호국사에서 3사관학교의 생도 360여 명을 비롯해 학교 내 불자, 2탄약창·122연대·201 특공여단 등의 간부 및 병사와 일반 불자들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법회를 봉행했다.돈관스님은 매년 2천만 원의 ‘중악장학금’지원을 통해 호국간성 양성의 중대한 목표를 위해 앞장는 등 그동안 지역 군 포교에 남다른 애정과 지원을 베풀어 왔다.지난해는 3사관학교 법당인 충성호국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원했다.이번 수계법회에서는 지역 군 법회를 잘 꾸려가고 있는 우수 포교사들과 묵묵히 군 법당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담당 간부 불자들에 대한 표창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