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은 25일 지난해부터 연이어 터져 나온 공직자 뇌물 수수와 인사 비리와 관련한 친인척 비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 시장은 이날 공직자 뇌물수수와 인사비리와 친인척 비리에 대한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 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김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시에서 일어난 일련의 불미스럽고 부끄러운 사태는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머슴인 저에게 전적인 책임이 있다”고 밝히고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 슬로건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을 다지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앞서 희망영천시민포럼은 지난 17일 ‘부정부패로 얼룩진 영천, 이대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영천시에 전달하는 등 최근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 김시장을 압박했다.김 시장은 “최근 잇달아 벌어진 공직자와 주변 친인척의 금품수수 행위로 청렴을 생명으로 여기고 시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이 무너졌다”며 “주변 친인척을 관리하지 못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으로서 우리시의 대외적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시민들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준데 대해 고개 숙여 용서를 바란다”고 전했다.또 “이번 일을 교훈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청렴한 영천시를 다시 세우도록 전 직원들이 청렴서약, 청렴실천자정 결의대회, 청렴교육,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주변 사람관리 철저 등을 강력히 추진해 ‘깨끗한 시정 잘사는 영천’ 슬로건이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영천시청 공무원이 구속된 상태이고, 올해는 인사청탁을 한 공무원이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됐다.또 영천시장 친척이 공무원으로부터 인사청탁 중개 역할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는 등 최근 잇따라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일들을 교훈삼아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전 공직자는 더욱 신뢰받는 행정추진으로 영천시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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