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끈 늦출 수 없다”

김영석 영천시장의 풍력발전 개발행위 불허방침에 따라 한숨돌린 자양면 풍력발전반대대책위원회는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풍력업체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반대대책위원회 회원 2명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풍력발전 반대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김경선 풍력발전반대 대책위원은 “산자부 전기위원회 허가로 풍력발전소가 건설돼 한번 훼손된 전국의 산 정상과 능선은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풍력발전으로 인한 자연훼손은 4대강 사업의 피해보다 훨씬더 심각하다”고 밝혔다.풍력발전 반대대책위는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풍력업체와 MOU체결로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있는 화산·신녕지역 풍력발전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공동대응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