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천댐 주위를 돌면서 만추의 고향을 만끽하고, 별빛이 비치는 그 고향의 밤길을 걸어 보렵니다.”영천댐 별빛걷기대회에 단체 참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김형태 재경주영천향우회장은 “향우회원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고향의 밤길을 걷는다는 생각에 어린 아이처럼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우들의 모임인 만큼 회원들은 고향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는 마음 이라고, 고향에 대한 애착을 대신했다.경주에서 열리는 대규모 걷기대회(신라의 달밤)를 보면서 고향에서는 언제쯤이나 이같은 대회가 열리는가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는 그는 이번 별과 달빛 아래서 영천댐 둘레길을 걷는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그저 흥이 난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에 가급적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힌 김 회장은 이달에 열리는 한약, 과일 축제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에 창립한 재경주 영천향우회는 60명의 회원들이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전국영천향우회 가운데 가장 늦게 태동한 향우회이지만 고향에 대한 열정 하나 만큼은 어느 향우회에도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이번 영천댐 별빛걷기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그는 출향인과 학생,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영천댐 별빛걷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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