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박물관 전시실…12일까지일제 강점기 때 경주와불국사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영천역사문화박물관 주최, ‘100년 전 사진엽서 속의 경주’ 특별 사진전이 오는 12일까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박물관에서 열린다. 특별 전시는 일제강 점기에 발행된 사진엽서 중에서 경주의 옛 문화재, 사찰문화재, 민속 사진이 실린 70여점을 대상으로한다.혼례, 시골마을, 목재 나르기와 같은 100년 전 생활사가 고스란히 담긴 민속사진과 불국사, 해인사,통도사, 은해사, 범어사 등 영남 일대의 주요 사찰의 옛 사진, 그리고 표암, 동궁, 월지, 석빙고 등 경주의 주요 유적지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특히 일제에 의해 철거된 숙종과 인현왕후의 원당(願堂) 추정 건물이 들어 있는 불국사 사진 등 일제에 의해 수리되기 이전의 불국사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 사진자료도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영천역사문화박물관(관장 지봉, 용화사 주지)에서 소장 하고 있는 1,500여 점의 근대기 사진엽서 속에서 엄선된 자료들로 구성됐다.‘100년전 사진엽서 속의 경주’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054)77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