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선수층이 두터운 대신 여타 시·군에 비해 탁구를 즐기는 동호인 숫자가 적은 영천시의 탁구인구가 불어났으면 좋겠습니다”영천출신으로 통합경북탁구협회 초대회장으로 최근 당선된 포항 두호고 임정환(55) 감독은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며 “앞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 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고경 북안 송포리가 고향인 그는 영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5학년 때 대구로 전학을 간 후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탁구선수의 길로 들어선 이후 대명초등학교, 심인중.고를 거쳐 경북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줄곧 특기자로 선수생활을 해 온 탁구인이다.그는 지난 달 3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1층 강당에서 열린 선거에서 투표에 참가한 23개 시.군대의원들중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초대 통합 경북탁구협회장에 당선됐다.포항 두호고등학교 탁구부 감독(교사)으로 우수선수 배출에 힘쓰며 탁구 불모지인 포항지역 탁구동호인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온 그는 대한탁구협회 이사와 경북탁구협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이사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해 왔다.특히 그는 영천여중과 영천여고 탁구부 감독으로 13년동안 재직할 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둬 학교와 영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동부청년회 부회장 출신으로 향토발전에도 기여했다.“전통적으로 탁구도시로 유명한 영천시가 국가대표 선수까지 배출하면서 명실공히 탁구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그는 “영천시에 탁구전용체육관이 없는 점이 안타깝다”며 “영천시와 협의해 생활체육관을 전용훈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탁구 발전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김영석 시장의 배려 속에 영천시가 2곳의 초등학교를 비롯 중.고교 팀 등 엘리트선수 육성에 앞장서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탁구 동호인 숫자가 적은 편이라 생활체육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만큼 그 어느때보도 탁구인들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고 밝 힌 그는 “통합 탁구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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